[2023-06-22 20:36]
내부 사정으로, 6월 9일부터 프로젝트내 메인 개발을 맡게 되었습니다.
공표가 된 것은 9일이지만.. 사실, 5월부터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고. 일도 그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. 다만 저는 이제 고작 1년 조금 넘은 신입인데. 인수인계도 없이 과연 잘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.
지난주에는 리팩토링 계획안을 써서 제출했습니다. 당연히 반려당했지만. 그래도 지금 이 프로젝트가 왜 이런 상황인지는 모두 공감을 해준 것 같아서 1차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.
거의 2개월 넘게 밤낮 없이 달라붙어서 고친 덕인지, 하루에 2~30개도 더 넘게 쌓이던 CS가 이제는 많아야 2~3건 정도로 줄었습니다. 앞으로 업데이트 하나만 더 치면 나와야 하는 컨텐츠는 얼추 다 나오게 됩니다.
거의 몇 개월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쏟아내며 달리느라, 공부도 실험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. 이번달에 마무리하려고했던 페이퍼는 거의 손도 못 대고 방치하고 있네요. 내가 지금 올바르게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. 작은 성과에 눈이 멀어 성장을 도외시했던게 아닌가.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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