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원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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졸업 즈음 역병이 창궐하면서. 대학원을 가고자 했던 나의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(3천 ~ 2억 정도의 지출을 감당할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)

연구 주제도 대충 짜 놨어서 그런가, 급하게 계획을 수정하고 취업을 하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아쉬움이 정리되질 않았다.

그래서 공연히 그 근처를 떠도는 도중 우연하게 아마추어 논문 투고(?)를 알게 되었다.
https://ppss.kr/archives/87921

외로운 연구자를 위한 혼자서 공짜로 배우는 논문 작성법

링크의 글은 사회과학 한정이지만, 내 분야에도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.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해볼 만한 일인 것 같아서. 한번 해보려고 한다. 생각해보면 석사 학위가 필요한 게 아니라(물론 있으면 기분 좋기야 하겠지만) 연구를 해보고 싶었던 거니까..

일단 올해 11월 말까지 담당하고 있는 플젝 갈무리해서 올리고. 내년 6월 게임학회 학술지에 뭐라도 정리해서 보내볼 생각이다.

힘을.. 내보자고 껄껄